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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7호 태풍 ‘카눈’ 북상 대비 ‘만전’
기사입력 2012-07-17 19: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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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7일 현재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카눈’이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청내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호 창원시제1부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세부대처 방안을 마련해  한발 앞선 대비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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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제7호 태풍 ‘카눈’ 북상 대비 ‘만전’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시는 한발 앞선 대응으로 풍수해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내 90개소 재해취약지의 담당구역을 지정해 전 직원을 담당자 및 책임자로 구분하여 현장근무, 응급복구장비·수방자재 및 인력지원 협조체계 사전점검 등 관련 유관기관간 업무 협조체제를 확립하고, 재해 단계별 표준행동요령에 의거해 평상시와 비상시로 구분하여 상습취약지구에는 양수기 전진배치 등 맞춤형 대안을 강구하여 대비하고 하천과 바닷가 저지대 등 돌발성 피해예상지역에는 표지판 설치와 인력 배치 등 경계활동을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또한 위험지역 출입통제 및 강제대피 등 주민통제 제도 강화와 함께 기존 예·경보시설을 활용해 재난정보전파를 강화하고, 모든 실정에 적합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자연재난에 대비하도록 조치했다.

조기호 제1부시장은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의 자연재난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으나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으므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모아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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