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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태풍 ‘산바’ 피해 응급복구에 ‘총력’
기사입력 2012-09-18 13: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권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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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제16호 태풍 ‘산바’ 내습 시 발생한 도로침수, 사면유실, 하천범람 등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태풍이 지나간 18일 대산면 신성마을 비닐하우스 파손농가, 해안가 도로 환경정비, 하천제방 등 응급복구와 환경정비 등을 위해 시와 소방공무원, 군장병, 자생단체 등 3200여 명을 투입해 재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박완수 창원시장도 17일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마산어시장, 진해 속천항, 봉양로 사면, 북면 무곡 하천제방, 화천 농경지 침수지 등 재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현지에서 선두 지휘하는 등 밤늦게까지 응급 복구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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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창원시장도 17일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마산어시장, 진해 속천항, 봉양로 사면, 북면 무곡 하천제방, 화천 농경지 침수지 등 재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현지에서 선두 지휘하는 등 밤늦게까지 응급 복구작업을 펼쳤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일시에 많은 강우와 해일로 인해 성산구 삼귀동 해안로를 비롯해 자유무역로, 마창대교 등에서의 차량통행을 일시 통제했으나 이날 오후 2시경 복구 완료해 정상 통행했다.

이에 앞서 박완수 창원시장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산바’가 북상함에 따라 사전재해대비를 위해 몇 차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전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한 바 있다.

시는 또한 태풍으로 인한 해일발생의 예측을 판단하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안재해 재난연구센터와 창원기상대 등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해일에 대비해 마산만 등 해안 저지대 주민대피를 사전 유도하는 등 만전을 기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되도록 힘썼다.

창원시 관계자는 “바다해면 상승에 따른 주민대피 계획을 수립해 마산 구항, 서항 주민이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주민 대피에 전념한 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해일 침수로 인한 도로변, 주택가 등 각종 쓰레기, 이물질 등도 39사단 군병력, 중앙119구조단, 창원소방본부, 경찰 등의 지원을 받아 신속하게 응급 복구하는 등 주변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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