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향기 빛나는 한가위 민속축제 ‘임진년 만날제’ 성료
기사입력 2012-10-04 13: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해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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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제’는 고려시대부터 창원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정서인 만남과 그리움 그리고 화합을 도모하는 추석절 대표 민속축제이다.
2일 열린 개막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안홍준 국회의원,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성낙우 마산예총회장을 비롯한 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해 만날제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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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날제 행사는 개막마당, 달축제, 경연마당, 민속체험마당으로 나눠 개최됐으며, 2일 열린 만날제향 고유제는 잊혀진 민속의식 재현 및 마을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비롯해 길놀이 등 많은 프로그램이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공연마당은 춤, 풍물, 소리공연 등으로 전통 민속향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취시켰으며, 마당놀이 얼수풍자전, 달맞이 및 달놀이 등은 시민들과 함께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시민화합 장기자랑을 비롯한 청소년 명창대회, 지역농악 재현, 우리소리축제 등의 경연마당도 펼쳐져 또 다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