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역 광장,노산 이은상 가고파 시비 제막식 이후 하루만에 파란색 계열의 색으로 물들다.
기사입력 2013-02-08 15: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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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3시 마산역 광장에 설치된 노산 이은상 가고파 시비가 제막식 거행 후 불과 하루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파란색 계열의 색으로 물들게한 사건이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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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비 제막식에 앞서 3·15정신계승시민단체연대회의와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는 시비 철거를 주장하는 성명을 통해"3·15정신을 모독한 이은상은 마산의 자랑이 아니라 수치다"라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한국철도공사가 마산역 광장에 세운 이은상 노래비가 철거될 때까지 항의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다음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마산역 광장에 세워진 노산 이은상 가고파 시비는 지난해 9월 마산역 허인수 역장이 마산을 대표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자는 제안에서 비롯됐다.
사건과 관련 마산역장을 만나려 했으나 공석이었고 마산역 관계자는 "민감한 사항이라 더 이상 말 할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