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기사입력 2013-03-08 10: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해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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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해빙기 대비 각종 대형 공사장의 붕괴, 산사태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 점검 활동을 실시한다.경남도는 겨울철 한파, 해빙의 영향으로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건축물이나 대형공사장, 노후공동주택 등의 붕괴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 취약시설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재난방재과장을 총괄책임자로 해빙기 안전관리 T/F팀을 구성하여 오는 15일까지 해빙기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 , 사고 시 긴급 대응체계 가동, 안전사고 예방을 빈틈없이 하며,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도 표본점검을 3. 15까지 병행해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각종 건설공사장을 비롯한 위험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다중주택, 전기․가스․기계․소방 분야별 점검 요령과 중점 점검사항 매뉴얼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며,주요 점검내용은 잦은 비로 인한 절토사면 낙석·산사태 위험 여부를 비롯해 ▲교량 및 터널 구조물 손상·변형 ▲배수시설 노후 및 부유물질과 퇴적 등으로 인한 기능 저하 여부 ▲소형 구조물의 파손, 침하, 변형 등 상태 ▲안전시설물 설치기준 준수 및 파손 ▲공사구간 내 가도, 가교 등 파손 여부 등 건설공사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대책이 미흡한 현장은 시정 조치하는 한편,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