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숲에서 행복을 누리는 녹색복지국가” 그 시작은 숲가꾸기 품질향상에 있다.
기사입력 2013-03-13 11: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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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사막화, 지구온난화 등 급속한 기후변화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실업률 증가에 따른 경제일자리 창출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청에서는 ″온 국민이 숲에서 행복을 누리는 녹색복지국가”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기후변화 대응, 녹색일자리 창출, 웰빙 휴식공간 제공 등 기능별로 잘 가꾸어진 숲은 국민의 일터, 삶터, 쉼터로서 역할을 하며 녹색복지국가의 근간이 된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금년도 39,400ha에 5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60명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하여 도로변 경관림 조성, 생활권 주변 산림정비, 수원함양림 육성 등 공공성이 높은 산림을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숲의 환경?경제?생태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앙부처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숲가꾸기 설계ㆍ감리 기술고도화 및 현장관리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 주관으로 산림청 숲가꾸기 담당 사무관, 산림전문가(산림기술사), 시ㆍ군 담당자, 사업 현장대리인, 현장기능인 등 80여명이 3월 12일(화)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 산림박물관 다목적홀에서 “가치있는 산림자원육성을 위한 숲가꾸기 품질 향상”을 주제로 교육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산림사업은 지형이 험한 산지에서 부피가 크고 무거운 나무를 취급하므로 다른 업종의 작업보다 안전사고 발생율이 높은데, 이날 경상남도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사를 초빙하여 산림재해 현황을 통해 숲가꾸기사업 등 산림사업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산림재해 발생원인 및 대처요령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시․군별 안전교육 실시 및 현장 확인 지도,감독 강화를 지시하는 등 산림사업의 재해자 및 재해율을 최소화시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숲가꾸기 실무 및 안전교육은 국민이 숲에서 행복을 누리는 녹색복지국가의 근간인 명품 숲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에 한발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