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신항, 선적대기 해소 기대돼”
마산신항 개장 대비 항만관계자 간담회
기사입력 2013-03-14 17: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본문
0
마산신항 개장을 앞두고 창원시․마산아이포트(주) 등 항만물류업체가 참여하는 ‘마산신항 개장 대비 항만관계자 간담회’가 14일 오전 마산아이포트(주)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산항 물동량 증가로 인한 선박의 체선, 부두시설의 부족, 일반화물의 인센티브, 포트 세일즈단 구성 등 현장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현대상선(주) 마산사무소 관계자는 “2012년 현재 마산항은 평균 0.8일의 체선으로 선사들이 마산항을 꺼려하고 있으나 마산신항이 개장되면 체선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참여한 항만관련 업계와 창원시, 마산항만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정례적으로 마산항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포트세일즈단 구성에 관해서는 구성범위, 주요 활동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다음달 협의회에서 채택해 운영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종우 해양개발사업소장은 “마산신항만 물동량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 타 항만 대비 비용․수송시간 절감과 항만의 장점을 발굴해 다각적인 우위전략을 확보해 나가고 현장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체선(선적대기: 선박이 부두에 접안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