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새정치 공동위원장 발표,6.4지방선거 위축되나?
여,야당의 엇갈린 반응 (?)
기사입력 2013-12-08 13: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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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박용진 대변인은 8일 오전 11시 10분 국회 정론관에서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발표에 대해 "안철수 의원의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며"민주당은 경쟁적 동지관계로서 안 의원과 공동위원장단이 국민과 함께 새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야권분열 없이 이룰 수 있기를 바라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국민 누구도 지난 대선에서의 국가권력기관의 불법개입에 대한 야권과 시민사회의 비판연대가 흔들리기 원하지 않고 야권의 분열이 여당 좋은 일만 시킬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며"새정치와 정치혁신은 지난 대선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선언의 핵심과제이고 앞으로 민주당이 가야할 길이다. 그 길에서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이 혁신경쟁을 통해 새정치의 장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안철수 의원 측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발표 관련하여 " 오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본인의 신당창당 준비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 인선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28일 ‘새정치 추진위원회’ 선언을 한 이후 인선발표까지 신당창당의 기본적인 틀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안철수 의원이 지난 대선 때부터 ‘새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언한 이후 오늘 위원장 인선 발표를 들으면서도 대체 그 ‘새정치’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실체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하면서 문호를 개방한다고 했는데 그것이 각 당에서 탈락한 정치 지망생들의 또 하나의 이합집산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렇게 하지 않는 것만이 ‘새정치’를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