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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새누리당 경선,시작부터 진흙탕 되나?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기사입력 2014-03-19 16: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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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의 새누리당 경남지사 선거 공천 경쟁이 과열 조짐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양측의 신경전이 고발사태로 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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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지사와 박완수 예비후보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지난 17일 오전 10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재선 도전을 공식선언했다.
 
홍 지사는 기자 회견을 통해 "두 달 가까이 당내 후보가 도를 넘어선 비방을 계속했지만 저는 대응하지 않았다" 며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날 홍준표 지사 전 경남도 공보특보인 정장수 준비위원은  박완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의 김범준 대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장수 준비위원은 "선거준비사무소 차원의 결정으로 본격적인 경선을 앞두고 허위사실 공표와 근거없는 후보자 비방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라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이에 박완수 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도청이 홍준표 도지사의 개인 선거사무소 처럼 운용되고 있다. 더욱이 경남도청 고위간부들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한 행위들을 서슴치 않고 있다"며"최근 조진래 정무부지사를 필두로 오태완 정책단장, 박재기 중소기업특보, 정장수 공보특보, 강민국 전 비서실장 등 도청의 주요간부들이 줄줄이 사퇴하고 홍준표 지사의 선거캠프로 집결하거나 선거현장으로 달려간 것은 홍지사 취임이후 임용된 이들 간부들이 그동안 무슨일을 어떻게 해 왔는지 스스로 보여주는 행태다"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어,"오태환 정책단장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남선관위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은 상태다.도청의 고위간부가 기초자치단체의 임명직 부시장, 부군수들에게 노골적으로 특정후보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는 각종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관권선거 사례가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청의 한 중간간부는 "우리로서는 중립을 지키려고 하지만 도지사에게 과잉충성하는 현직 상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며"참으로 힘들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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