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해양드라마세트장 보수공사 완료… 드라마촬영 재개
기사입력 2014-06-23 15: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해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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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김수로 등 20여편 인기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양드라마세트장(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876-2)의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2010년 5월 (구)마산시에서 건립된 드라마세트장은 사극 촬영지로 각광받아 왔다.하지만 안전진단결과 해수, 해풍에 의한 부식, 침하가 진행되어 나루터 등 일부시설의 관람이 제한되어 왔다.이번 보수공사로 인해 나루터가 새롭게 정비되어 해안의 절경과 어우러져 세트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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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시행한 보수공사는 김해관, 나루터 등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여 쾌적한 촬영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했다.
이번 공사는 드라마세트장의 주요 촬영장소인 나루터를 전면 해체하여 1.7m의 콘트리트 기초위에 목재 기둥을 올려 해수에 의한 침식에 대비하고, 김해관 내부의 침하된 마루틀과 마루널을 교체하는 공사로 8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창원시 해양드라마세트장은 준공검사를 앞두고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이준기, 남상미 주연의 KBS드라마 ‘조선총잡이’가 촬영됐으며, 7월중에는 KBS 드라마 “비밀의 문”과 TVN 드라마 “삼총사”의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