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2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문
기사입력 2015-06-30 10: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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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제2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문>
◈ 모두말씀 및 1년 성과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창원시장 안상수입니다.
저는 지난 1년을 창원의 미래에 대한 단단한 기틀을 마련하고 과감한 개혁과 혁신, 그리고 시정의 발목을 잡는 여러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통합시 출범 후 가장 안정된 시기를 마련했다고 자부합니다.
창원은 지난 40년간 기계공업으로 굉장히 잘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되어서 창원의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니까
중국이 뒤따라오고, 일본이 앞서가는 상황인데도 미래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기계공업’을 구조고도화해서‘첨단산업’으로
바꿔나가기로 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8,500억원 규모의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과 2,000억원 규모의 LG R&D센터를 유치하고,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과 연구개발특구 확대도 추진했습니다.
또 젊은이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내는 서비스산업,
그 중에서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광진흥위원회’를 출범하고 ‘관광과’도 만들었습니다.
300척 규모의 명동마리나와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등
‘해양관광’, ‘내륙관광’,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시정의 모든
정책을 관광과 연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투-트랙 전략을 융합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3월에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 때부터 시작한 서명운동은 우리가 계획한 것보다 이른 시일에 70만 목표를 달성했고,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입법청원을 하고 대선 공약사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이들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4대 핵심기구인 ‘미래전략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 ‘시정연구원’, ‘산업진흥재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아울러서 지역갈등의 핵이었던 야구장 입지변경 결정과 수 천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던 도시철도도 과감히 포기하는 등 통합 1기 때부터 끌고 온 지역현안도 해소했습니다.
◈ 향후계획 및 미래비전
최근 메르스 사태에서 보여주신 성숙되고 수준 높은 시민의식은 우리 창원의 무한한 잠재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시민과 함께 더 큰 창원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 가겠습니다.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전략 확보를 위해서 4대 핵심기구를 중심으로 창원을 보다 안정시키고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 하겠습니다.
‘창원광역시 승격’의 당위성을 전국적으로 이슈화하고,
시와 시의회, 시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서 광역시 승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업도시로 굳혀진 도시이미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바꾸어 나가고, ‘고교 기숙사’, ‘창원산업의과대학’, ‘외국어 고등학교’ 설립 등 우수인재 양성 및 중고등학교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창원의 미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도시로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광역시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창원광역시 승격으로 창원, 부산, 울산을 잇는 광역벨트를
형성해서,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는 강력한 ‘경제수도권'을
구축해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주요도시와도 경쟁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앞으로도 저는 고향 창원을 전국에서 가장 우뚝선 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에 오랜 중앙정치로 얻은 경험과 연륜을
모두 쏟아 부을 것입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