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22년전 오늘 발표된 고노담화 내용 계승해야
기사입력 2015-08-04 13: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오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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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아베 총리, 22년전 오늘 발표된 고노담화 내용 계승해야 한다"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22년전 오늘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군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발표했다.
한일 관계가 오늘날까지 발전하게 된 데에는 무라야마 담화, 고노 담화 등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을 반성하면서 미래로 나아가고자 했던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양국관계가 미래지향적인 발전적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베 총리는 이제 더 이상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똑바로 마주해야 한다. 역대 내각의 담화내용을 계승하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성찰을 해야 한다.
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먼 이웃이다. 종전 70년, 한일수교 50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에 양국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아베 총리의 책임 있는 언행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