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동 위안부 소녀상 광복 70주년 맞아 '유흥밀집구역' 설치돼
"더 좋은 장소 쾌적하고 안전한 장소가 문제가 되는 세상 아니냐"
기사입력 2015-08-15 16: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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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크레인이 소녀상을 바닥에 내려지면서 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오동동 상인들과 건물주들은 이러한 소식도 모른채 소리소문 없이 강행돼 지나가는 시민들도 의아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를 지켜본 한 60대 시민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공사중단을 요구 했지만 공사는 강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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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 시민은 "광복 70주년을 기뻐해야 하는데 웬지 소녀상이 세워질 이곳을 바라보니 묘한 기분마저 든다"며"창원시 행정이 참으로 안타깝다.국고와 시.도비를 포함해 상권활성화 주력 지역인 오동동이 또 다시 쇠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걱정하듯 말했다.
한 오동동 상인은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지켜 보고 싶지 않다"며"기자회견도 했고 할 만큼 한 것같다.더 좋은 장소 쾌적하고 안전한 장소가 문제가 되는 세상 아니냐"고 조용히 말했다.
한편,소녀상건립추진위원장 이경희 추진위 대표인 김영만과 김종대 시의원 그리고 오동동 건립 찬성(157 명)서명을 받은 서영호 주도로 소녀상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