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성황리 마쳐~
120만본 국화수출협약 체결해 300억 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거둬
기사입력 2015-11-08 18: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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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그 우수성과 지역경제로의 파급효과가 검증된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승화돼 그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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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매년 기네스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다륜대작 ‘천향여심’은 2009년 최초로 기네스에 등재된 1315송이 보다 200송이가 더 많은 1515송이의 꽃을 피움으로써 우리지역의 국화재배기술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우뚝 섰음을 알렸을 뿐 만 아니라 올 해 2015년 15회째를 맞이한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일맥상통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또한 축제장 입구에는 창원시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소재로 창원시의 광역시 승격을 염원하고,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은 가로 19m, 세로 9.5m, 높이 6.5m의 대형 국화작품 ‘갈매기의 꿈’이 전시됨으로써 축제장을 찾은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에게 창원시의 미래 지향점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대표 마스코트인 ‘국이’, ‘향이’ 캐릭터 인형이 ‘갈매기의 꿈’ 작품 앞에서 관람객과 함께하는 포토존을 조성해 줌으로써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외에도 이번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는 축제행사장 내 전시된 국화작품들을 활용한 ‘스템프 투어’와 창원시의 대표 관광지를 찾아가는 ‘QR코드 투어’ 그리고 ‘국화 분재ㆍ꽃바구니 경매’, ‘어린이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단순히 관람만 하던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참여해 체험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 중 ▲‘K-POP 월드페스티벌’ ▲‘창원 시민대동제’ ▲희망콘서트 ‘우리는’ ▲‘제14회 창원 단감축제’ 등의 연계행사가 열렸고, 축제장 내 메인무대에서는 축제기간 중 총39개 단체가 참여해 40여 회에 이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침으로써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는 국내육성 ‘백미ㆍ수미’ 국화 120만본 수출협약을 맺는 등 3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역향토 음식점 56개소 및 패스트푸드점을 입점 시켰고, 1일 평균 144명의 주차질서 요원과 외국어 통역 봉사자 포함 132명의 자원 봉사자들을 배치하는 한편, 외지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 및 10개소(4400여 대)의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불편사항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