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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310억 원 규모 창조경제혁신펀드 본격 운용
기사입력 2015-12-03 11: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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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중소·벤처 기업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와 경남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경제혁신펀드(펀드명 : 경남-지앤텍 창조경제혁신펀드)를 결성하여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펀드 조성은 경남도 80억 원, 경남은행 20억 원, 경남 창조경제 전담기업으로 참여하는 두산에서 100억 원, 정부가 벤처생태계 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 8월 공식 출범시킨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에서 100억 원을 매칭하고, 운용사인 지앤텍벤처투자에서 10억 원 등 5년간 31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조성 첫해인 올해는 12월 중에 38억여 원을 우선 출자할 예정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분야는 경남소재 중소기업과 메카트로닉스, 항노화바이오, 물산업 등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 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펀드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투자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펀드 조성은 지난 4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당시 경남도와 두산 등 12개 기관이 체결한 펀드조성 및 금융관련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에 의한 것으로써 네오플럭스펀드 100억 원, 동반성장펀드 800억 원, 보증펀드 500억 원은 이미 조성이 완료되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고 이번 창조경제혁신펀드 310억 원이 조성됨에 따라 총 1,710억 원 규모의 창조경제펀드 조성이 완료되는 것이다.
 
조규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펀드 운용을 통해 기술경쟁력은 있으나 운영자금 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초기 벤처·중소기업 등에 적재적소 지원이 가능하여 안정적인 기업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또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공조하여 펀드 투자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9일 전국 17개 센터 중 9번째로 출범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메카트로닉스․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경남’을 비전으로 ▲ 메카트로닉스 허브 구축(ICT 융합 스마트기계 육성, 기계산업 JUMP-UP), ▲ 대체물산업 육성(대체물산업 생태계 조성 및 고부가가치화, 워터캠퍼스를 통한 산업 전문인력 육성), ▲ 항노화산업 육성(항노화산업 종합지원서비스 구축,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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