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대개발 추진 엔진 완성, 이제 서부권 시군들이 힘을 실어 줄 때
기사입력 2015-12-08 22: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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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청사 개청이라는 역사적 대업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합심하여 서부대개발이라는 또 다른 대업을 위해 서부권 시군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8일, 진주시 문산 소재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서부권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 지현철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 하승철 진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8개 서부권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하여 서부청사 개청식 개최 관련 협의, 서부대개발 현안사업 논의, 시군의 주요 건의사항 등 향후 서부대개발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서부청사 개청과 관련하여 또 하나의 당당한 경남도청으로서 경남미래 50년과 서부대개발을 견인할 서부청사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서부권 각 시군 주민과 도민들의 많은 참석과 관심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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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주재한 최 부지사는 “서부청사 개청을 앞두고 서부대개발과 서부경남 경제활성화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경남도와 서부권 시군은 물론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몇 백년만에 올까말까 한 천재일우의 기회를 살려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서부청사 개청과 서부대개발이라는 배는 이미 띄워졌고 이제는 서부대개발로드맵을 착착 추진하고 경남도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서부대개발의 추진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하승철 진주부시장을 비롯한 8개 시군 부시장․부군수는 “서부청사 개청은 경남 균형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라며 “서부권 시군은 이번 서부청사 개청을 계기로 성공적인 서부시대 완성에 모든 에너지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 앞서 오전 11시에 진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하여 서부청사 이사 진행 상황과 개청식 준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서부청사 공사 기간 중 언론인들의 깊은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서부청사가 빠른 시일 내에 안착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도는 90년 만에 귀환하는 서부청사와 서부청사에서 추진하는 서부대개발의 정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군들이 협조하여 줄 것과 서부경남의 새로운 역사창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