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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가 뽑은 좋은사회지도자에 설동근 동명대학교 총장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펼친 ‘올해의 인물’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선정됐다.
중도보수 성향의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 이하 범사련)은 9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5 송년회 및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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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국회의원에는 이석현 국회부의장(안양동안갑)을 비롯해 길정우(양천갑), 김종훈(강남을), 김학용(경기안성), 박대출(경남진주갑), 박주선(광주동구), 서용교(부산남구을), 안효대(울산동구), 양창영(비례대표), 원유철(평택갑), 원혜영(부천오정), 윤상현(인천남구을), 이완영(경북성주칠곡), 이이재(강원삼척동해), 이주영(경남창원마산합포구) 등 여야 의원 15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설동근 동명대 총장은 경윤호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감사, 시진 평화문제연구소 소장과 함께 ‘좋은사회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내년 총선에서 해운대지역 출마를 위한 행보를 하고 있는 설 총장은 수상소감에서 “그동안 부산시 교육감과 교육부차관 시절 혁신을 통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나름의 기여를 했다고 자평한다”며, “이제는 부산, 특히 해운대지역의 발전을 위한 혁신의 방향과 방안 마련에 고민하겠다. 오늘 이 상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이 상은 건강한 시민사회 육성에 이바지하고,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시장경제 발전에 노력하며, 청렴한 공직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였는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범사련은 대한민국의 바른 시민운동 및 시민사회의 성장, 국민통합을 위하여 결성된 중도보수 성향의 연대단체로, 교육·환경·복지·문화·여성·소비자·통일·인권·봉사 등 12개 분야 248개의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각 분야별 쟁점과 관련된 다각적인 공익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