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축제 안전점검실시
기사입력 2015-12-30 11: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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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연말연시 행사로 개최되는 해넘이·해맞이 축제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30일부터 3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 46개소 축제장에 대해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안전관리 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비상 상황관리체제, 전기‧가스 시설, 행사장 주변 통제선,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순간 최대인원이 3천명 이상이거나 화약, 폭죽 등을 이용하는 고위험 축제 8개소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이중 폭죽이나 폭약 등을 사용하는 위험요인이 높은 해넘이‧해맞이 4개소에 대해서는 도(道)에서 직접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 거제 송년불꽃축제, 남해 상주 해돋이& 물메기 축제 등 4개소는 불꽃 및 폭죽을 이용하는 만큼 화재 대비 소화장비 준비, 유관기관 협력 비상연락망 운영, 현장상황관리관 운영 등의 여부 등을 꼼꼼히 들여다보게 된다.
점검결과 단순한 시설보강이나 안전 미비사항 등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대책을 마련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축제 시작 전에 보완하여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 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박재용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올해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행복하고 뜻 깊은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도록 무사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