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 개시
기사입력 2016-02-23 10: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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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사업을 24일부터 개시한다. 카드 신청 대상자는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95,730명 및 법정 차상위계층(6세 이상) 68,908명 등 총 164,638명이며, 이들은 1인당 연간 5만 원의 문화향유 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총사업비는 50여억 원이다.
신청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카드를 발급받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신청을 통하여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14년부터 ’15년 발급받았던 카드를 보관하고 있는 신청자는 주민센터 방문 시 신규 발급 없이 기존카드 재충전을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약 9개월이며, 이용 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하여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 관광,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민정식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대표적인 서민 문화복지 사업으로써 지난 한 해 동안 8만 여명이 혜택을 받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가졌으며, 금년에도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