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의 정취와 테마별 주제가 있는 기악과 오페라 아리아의 아침
기사입력 2016-03-09 15: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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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온는 22일 오전 11시 대공연장 로비에서 오전 시간대 아침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모닝콘서트, 삶을 감싸다”라는 주제로 ‘폭스캄머앙상블’을 초청하여 남강의 운치와 음악이 함께 하는 좋은 아침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를 개최한다.폭스캄머앙상블은 (사)경상오페라단의 예술감독 겸 경상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인 최강지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기악과 오페라 갈라 등 수준 높은 연주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클래식 마니아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3개의 테마로 진행되는데 제1테마 ‘아름다움을 추모하며’는 김양준 교수의 연주로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리’를 들려주며 첼리스트 김지혜는 애절한 선율의 오펜바흐 곡인 ‘자클린의 눈물’을 연주한다. 이어 제2테마는 ‘도니제티와 푸치니’로 푸치니와 도니제티의 주옥 같은 아리아를 소프라노 김신혜, 테너 조찬욱이 열창한다. 마지막으로 제3테마 ‘정열적 사랑’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그리고 영화 여인의 향기 OST인 간발의 차이라는 뜻의 ‘포라 우나 까베짜’를 피아노 트리오로 감상할 수 있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측은 “우리 극장의 경우는 로비에서 남강이 지척에서 볼 수 있는 등 다른 공연장과 차별화된 입지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공연과 정경이 어우러진 모닝콘서트에 대한 관객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며 “더불어 모닝콘서트를 계속해서 개최하고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시간에도 로비에서 즐길 수 있는 ‘리버사이드 나이트콘서트’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