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새봄맞이 물 관련 행사 다채롭게 열려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기념식 개최
기사입력 2016-03-17 14: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본문
0
경남도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경남도․낙동강유역환경청․ K-water․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3월 22일 오후 2시부터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비롯해 기업, 민간단체, 학계, 대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 물의 날은 UN에서 국제사회에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여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지정하였다.
경남도는 오는 22일 기념식과 함께 물사랑 홍보전, 물사랑 그림대회, 물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기념식에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부청사에서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제13회 경남 물포럼을 개최하여 경남도의 물 문제 현안과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경남 물포럼은 수돗물포럼, 습지·연안포럼 등 4개 포럼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된다.
포 럼 명 |
주 제 |
․ 수돗물포럼 |
․ 남강 유역의 효율적인 물관리 |
․ 습지․연안포럼 |
․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습지의 가치 |
․ 도랑포럼 |
․ 도랑살리기와 지류하천 복원 |
․ 국제빗물포럼 |
․ 지속가능한 물 순환형 도시조성을 위한 LID 빗물관리 |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경남 물포럼은 민․관․산․학․연 협력을 통해 물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증진과 함께 물사랑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것이며, 특히 올해는 일본 (사)우수저류침투기술회에서도 포럼에 참석하여 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물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하며, 도내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500여 명이 참가하여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 실천의지를 다지게 된다.
경남도는 물사랑 그림대회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가자에 대한 보험가입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사고가 우려되는 주요 지점에 공무원, 경찰(소방) 및 주관단체로 구성된 안전요원 70여명을 배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을 전후하여 도내 전 시군 주요 하천에서 공무원, 환경단체, 주민 등 4,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쾌적한 물 환경 조성 및 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