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수산자원조성 활성화 협약(MOU) 체결
기사입력 2016-03-21 15: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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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박경대)는 3월 21일 오전 연구소 회의실에서 수산자원 조성 활성화 등을 위하여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연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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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에는 박경대 수산자원연구소장과 정연송 조합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였다. 협약서는 양 기관이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어족자원 증대와 어업인의 소득증대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어린고기 유·무상지원, 어린고기 공동 방류행사 실시, 수산자원보호 및 홍보활동 전개, 방류효과 조사를 위한 위판자료 및 통계자료 협조 등 수산자원조성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의 실천을 위해, 올해 6월경 양 기관이 참여한 방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소에서 생산한 참돔 어린고기 5만 마리와 대형기선저인망수협에서 구입한 말쥐치 치어 7만 마리를 도내 해역에 공동으로 방류한다는 것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하고 있어 경남도와는 특별한 교류가 없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양 기관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자원보호 의식전환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