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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유승민 탈당하면 “공화당 입당하라”
기사입력 2016-03-24 00: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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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유승민 의원의 공천을 아직까지 확정짓지 못하고 무소속 출마에 관심이 쏠리자 공화당 신동욱(48) 총재가 전격적으로 입당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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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 제공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신동욱 총재는 22일 자신의 SNS에 “버티기 종결자 유승민 의원도 내일이면 탈당을 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세상이 아는데 정작 본인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탈당하면 공화당 입당하라”는 글을 게재 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유승민 의원이 공화당에 입당을 하면 당 차원에서는 득보다는 실이 큰데도 불구하고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준다는 심정으로 입당을 승인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동욱 총재는 “유승민 공천논란에 대한 최후승자는 누구도 없지만 패자는 확실히 유승민 의원이다.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는 어떻게 죽는가가 중요하듯이 정치인은 탈당할 때와 출마할 때가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새누리당 이한구 위원장과 유승민 의원의 TK목장 공천전쟁은 죽느냐 사느냐 ‘러시안 룰렛’이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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