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당항포관광지’, 문체부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기사입력 2016-04-21 14: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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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6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고성 당항포관광지’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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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 활동에 장애물이 없는 관광지를 말한다.
이 사업은 모든 국민에게 균등한 관광 여건을 조성하고, 고령사회에 대비, 관광 환경을 개선해 관광수요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도는 지난 해 ‘통영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에 이어 2년 연속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고성 당항포관광지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두 차례에 걸쳐 대승을 이끈 대첩지이자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행사장으로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민정신을 배우고, 사라진 공룡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남해안의 대표적인 가족형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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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자체 및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5개 관광지가 응모하여 관광지 매력도, 환경 준비도, 개선계획 등을 평가하는 1차 심사에서 10개 관광지를 선정하고, 2차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고성 당항포 관광지’를 비롯해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등 5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 홍보, 시설 개․보수 및 서비스 개선 등에 국비 1억 6천만 원이 지원된다.
서일준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기반시설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서 장애인, 노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