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덕 조각가‘제15회 문신미술상’수상자로 선정
기사입력 2016-05-17 22: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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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문화도서관사업소가 ‘제15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조각가 이용덕(57)를, ’문신청년작가상‘에는 김동균(43)씨를 각각 선정했다.창원시문화도서관사업소는 세계적인 조각가 故문신(1923~1995)선생의 업적과 예술의 혼을 기리기 위해 시행하는 문신미술상 제15회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들에게 창원시장 위촉장을 전수했고, 이어 문신미술상 심사위원회는 16일 문신미술관(원형미술관)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5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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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종래(한국미협상임자문위원) 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 5명은 본상 후보자 11명, 청년작가상 후보자 7명을 놓고 업적과 작가활동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 검토와 질의 후 열띤 토론을 거쳐 무기명 투표로 선정한 공정한 심사결과라고 총평했다.
이용덕 조각가는 탁월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세계 최초로 ‘역상조각’ 기법을 창시해 기존 조각예술의 일반적 관념을 넘어서는 독창적 작품을 세계의 무대에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 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조각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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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청년작가상’에 뽑힌 김동균 작가는 창원 출신으로 경남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두 작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7일 문신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창원시장 상패와 상금 1000만원, 다음해 개인초대전 개최와 작품 1점 구입의 특전이 주어지며, ‘청년작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문신미술관 기획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