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비안전서,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모집
기사입력 2016-06-19 14: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본문
0
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2014년 여수 우이산호 기름유출사고와 같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위해 인력배치와 자원봉사자의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
이를 위해 창원해경은 자원봉사자 모집에서 사후관리 등 운영시스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지역 봉사단체 등과 협업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가 방제현장을 찾는 일반 자원봉사자들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방제 및 안전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능력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절차는 창원해양경비안전서 홈페이지에서‘자원봉사자 등록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및 제출 후, 자원봉사센터(www.1365.go.kr)에 개별 회원등록을 마치면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한 자원봉사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방제교육 과 훈련을 실시하고,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경비안전서의 요청에 따라 방제작업 과 현장 안전관리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보존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