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도소 2016년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가져~
기사입력 2016-06-27 10: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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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도소(소장 박호서)에서는 지난22일 오후2시 부터 4시까지 소 내 제1교육실에서『2016년 제3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창원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출소자들의 성공적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기여하기 위하여, 참여수형자 인원을 확대하고 외부기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한 결과 나날이 활성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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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주)화정산업 등 7개의 구인업체와 출소예정자 20명이 참여하여 현장면접을 통하여 13건의 채용의뢰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유관기관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가 참여하여 취업 및 창업상담, 신용상담 등 출소예정자의 문의사항을 상담했으며, 실질적인 취업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참여수형자 전원이 사복 정장을 착용하여 진행하였고,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분위기였으나 어느새 상담 및 취업 문의로 열기가 고조되었다. 출소예정자인 한 참여수형자는 “내게 딱 맞는 취업처를 찾았고 사장님이 출소 후 꼭 회사로 찾아오라고 말했다”고 하면서 출소 전에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호서 창원교도소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실질적으로 출소를 앞둔 수형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관기관 및 참여업체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