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부서, 자체 선도프로그램 「바로-턴」운영 실시
기사입력 2016-06-27 11: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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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경찰서(서장 김정완)에서는 23일 경미소년범 등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선도프로그램 「바로-턴」을 실시했다.
바로-턴 이란 청소년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 전환시켜주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뜻으로 재범방지 및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해 운영된다.
이번 선도프로그램은 범죄예방교실, 자기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교육,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견학, 실제 재판중인 형사재판 방청, 천연화장품 제작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선도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 재판중인 형사재판을 방청하니 신기하면서도 겁이 나기도 했고, 판사님과 대화를 통해서 내가 저질렀던 잘못을 깊이 반성했고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향후 마산동부경찰서는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접근방법을 시도하고 학생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선도프로그램을 마련,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