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창원 위해 노래한다”
창원시, 조수미 성악가 ‘창원시 명예문화대사’로 위촉
기사입력 2016-08-12 17: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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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신이 내린 목소리’로 극찬을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조수미 씨를 ‘창원시 명예문화대사’로 위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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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도전적인 삶을 통해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변화시켜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조수미 씨가 기계산업의 도시에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창원시의 이미지 개선과 국내외 위상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명예문화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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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은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8월 17일부터 30일까지를 ‘조수미 주간’으로 정해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하고, 8월 30일에는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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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명예문화대사’로 위촉되면, 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콘텐츠 개발에 상호 협력하고 시의 우수한 문화예술자산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게 될 것이다.
창원시는 위촉식에 앞서 지난 7월 1일 문화와 예술이 시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임을 대외에 알리는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