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성경호 도의원 경상남도의회장 엄수(嚴修)
기사입력 2016-08-25 14: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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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으로 지난 8월 23일 별세한 故 성경호 도의원(향년62세)의 영결식이 25일 도의회 광장에서 경상남도의회장으로 거행됐다.
장의위원장인 도의회 박동식 의장과 도의원, 홍준표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유족을 비롯한 200여명이 영결식에 참석하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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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의장은 조사를 통해 “원활한 의정활동을 이끌어 가시는 든든한 기둥이셨던 의원님의 그 많은 발자취를, 천언만어(千言萬語)가 있다한들 어찌 다 헤아릴 수가 있겠냐”며, “아직도 우리 도민들을 위해 할 일이 많은데, 이렇게 황망히 떠나시다니 너무도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님의 그 온화하신 성품과 크나큰 업적은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며, 남아있는 우리들은 의원님의 그 높으신 뜻을 받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을 다짐한다”고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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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지난 2010년 제9도 교육위원으로 도의회에 입성하여 제10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셨고, 경상남도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위원과 경상남도 축구협회 고문 등을 맡아 지방자치 정착과 경남교육의 내실화, 그리고 경남체육의 발전을 위해 열과성을 다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문형임 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