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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복드림후원회 어려운 이웃위해 400포기 김장 담고 사랑까지 전달
4일간 걸쳐 만든 정성 160여 가구에 밑반찬과 함께 일일이 배달
기사입력 2016-11-25 19: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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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중 오늘이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날입니다~♪”

 

 

올해들어 가장 추웠다는 11월22일 오전 9시, 창녕읍 소재 행복드림후원회 사무실 앞 공터에서 남녀 20여명이 모여 한 눈에도 침이 솟을 만큼의 시뻘건 김장 양념을 절인 배추에 치대고 있었다. 이들중엔 창녕중학교 2학년생 5명도 시린 손을 호호 불며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일일이 위생비닐 봉투에 담아 박스에 넣고 포장을 하고 있었다.

 

 

▲ 김삼수 회장(좌)이 회원들과 함께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김삼수 회장은 “매년 담그는 김장이지만 올해엔 후원할 가구가 급증해 양이 작년의 2배다 보니 배추를 뽑고 절이고 씻고 양념을 무치는 데에만 일주일이 넘게 걸렸다”면서 “그나마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님들이 십시일반 도와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김장 끝~행복시작.."김장을 마친 회원들이 뿌듯한 보람을 느끼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받으며 즐거워하는 황문상 회원과 수혜자 총각.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날 김장에는 김충식 군수의 부인을 비롯해 사회복지과 공무원, 창녕JC 차기 회장 및 회원, 해연사 대연스님과 보살님, 다문화가정센터 봉사자, 창녕중학교 울림동아리 회원등이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보탰다. 김장에 쓰인 배추는 얼마전 KBS-TV 인생극장‘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성산면의 ‘만고강산’ 주인인 성락환씨가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것과 창원농약방 이덕호 대표가 기증한 것이다. 회원들과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과 함께 맛깔나게 버무려진 김치와 떡국, 밑반찬은 이날 오후 반찬배달 봉사자들에 의해 160가구 전체에 전해졌다.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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