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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박상조 도천면장 퇴임식 가져~
창녕의 만성적 수돗물 부족 해결, 장수시대 기틀 마련 보람
기사입력 2016-12-30 15: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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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26대 박상조 도천면장이 35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박 면장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도천면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김충식 군수, 안홍욱 의장, 김부영-권유관 도의원, 박상재 부의장, 이칠봉 의원과 동료 공무원과 주민,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퇴임식을 가졌다.

 

 

▲ 박상조 면장 부부가 동료직원들이 걸어준 꽃 목걸이를 걸고 인사를 하고 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박 면장은 농지개량조합에 근무하다, 군복무를 마친 뒤인 1981년 8월1일 남지읍사무소에 일용직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박 면장은 상하수도 사업소에 근무하면서 당시, 만성적 수돗물 부족에 시달리던 군민들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24시간 수돗물 공급시대를 열었다. 또한 사회복지과와 보건소, 민원봉사과, 행정과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부서에서 지역민들과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수많은 지역 현안들을 꼼꼼하게 해결하는 등 항상 긍적적이고 적극적인 복무상태를 유지해 공무원으로소는 최고의 영예인 ‘모범공무원상’등 많은 상을 수상해 창녕군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많은 후배공무원들의 귀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충식 군수는 격려사에서 이 같은 박 면장의 공로를 밝히고 “그간의 수고를 면장님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베푸시고,또 다른 걸음을 면장님 특유의 자신감과 패기로 더욱 힘차고 행복하게 걸어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박 면장의 딸이 낭독하고 있는 ‘내가 본 나의 아버지’란 글을 들으며 소회에 잠긴 표정을 짓고 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박 면장은 퇴임사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후 단 한번도 8시전에 출근을 하지 않았던 적이 없이 국민의 공복으로서의 맡은 바 소임 완수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렇지만 업무 중 발생한 소소한 갈등으로 마음을 다치고 피해가 있었다면 용서해 달라”고 밝혔다. 박 면장은 “오늘 명예 퇴임도 군수님의 배려와 함께 했던 공무원 가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약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에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흔쾌히 봉사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교사로 재직중인 딸이 ‘내가 본 나의 아버지’란 제목의 글을 낭독해 식장 분위기를 숙연케하기도 했다.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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