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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경남도민예술단이 내달 1일 하동 화개장터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예술단은 창원국악관현악단의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와의 연계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소외지역 위주로 17차례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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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올해 초 도민예술단 선정공모를 통해 경남팝스오케스트라, CWNU윈드오케스트라, 창원국악관현악단,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 (사)극단 현장, 큰들문화예술센터 등 6개 예술단을 도민예술단으로 선정했다.
6개 공연단의 주요 공연내용은 관현악단과 합창단의 협연, 국악관현악단이 펼치는 연주와 창·민요·사물놀이와의 협연, 2016년 대한민국 연극제 금상 수상작 ‘강목발이’, 전통연희극 '오작교 아리랑'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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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예매는 공연개최 시군 문화예술회관에 전화·인터넷·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일정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회관 행사일정을 참조하면 된다.
도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민예술단은 지난해까지 총 66회 공연을 개최했으며 도민 4만여명이 관람했다.
장순천 도 문화예술과장은 “도민예술단을 통해 도민들에게 교향악, 국악관현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민예술단 공연을 시·군의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공연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도민의 문화향유기회를 더 한층 확대하고 도내 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