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영상으로 보는 연극 ‘페리클레스’ 상영
기사입력 2017-04-18 14: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본문
0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싹온스크린(Seoul Arts Center on Screen)을 통해 영상으로는 만나는 연극 ‘페리클레스’를 무료로 상영한다.
연극 ‘페리클레스’는 셰익스피어 후기 낭만주의 경향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페리클레스의 모험과 고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페리클레스는 리어왕과 맥베스 등 정치와 시대를 다른 기존 작품들과 달리 수려하고 낭만적인 문체가 돋보이며 사실주의와 판타지가 결합된 로맨스 극이다.
|
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공연을 기존 극장과 비교할 수 없는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며,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싹온스크린을 비롯해 양질의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및 전시, 교육 등 다방면에서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예술의 전당에서 운영하는 싹온스크린은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다. UHD 고화질 영상으로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함과 10여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다각도에서 담아낸 역동적인 화면, 현장감 넘치는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통해 시간가 거리의 제약을 넘어 전국 어디에서나 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