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영상으로 보는 발레 ‘심청’ 상영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싹온스크린’, 새로운 문화 콘텐츠 선보여...
기사입력 2017-05-02 15: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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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인 ‘싹온스크린(Seoul Arts Center on Screen)’을 통해 영상으로는 보는 발레 ‘심청’을 무료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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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심청의 희생적인 사랑을 담은 발레 ‘심청’은 한국의 독창성이 살아 숨 쉬는 무대와 의상으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눈부신 감성으로 동양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고 있다.
세계무대를 겨냥한 발레 ‘심청’은 1986년 초연 이후 일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러시아 등 10여 개국 40여 개 도시에서 200회 이상 공연을 통해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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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싹온스크린은 고전 설화 심청전과 발레를 접목시킨 한국 최초의 창작 발레 ‘심청’으로, 발레 한류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작품이다”며,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유니버설발레단의 혼이 담긴 열연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오니, 경남도민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싹온스크린과 같은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역 관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보다 확장된 개념의 문화예술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