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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최대 식품기업인 초대집단을 중심으로 농수산식품 판촉전을 개최하여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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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1개사 수출업체의 37개 제품을 복주해사국제박람회장에서 37천 달러의 현장판매 실적을 거뒀으며,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6월 하순에 추가 선적(35천 달러)할 예정이다.
또한, 5개 업체는 중국 수입업체와 12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였다. 동의초석잠은 유자꿀차 등 2개 품목에 대해 초대집단과 80만 달러, 에스엘푸드는 초대집단과 양념소스류, 김스낵 20만 달러, 우포바이오푸드는 옛날국시 등을 초대집단과 1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장아찌류 취급업체인 청양식품은 복건구맹진출구유한공사와 5만 달러, 남해보물섬은 흑마늘엑기스 등 3개 품목을 신화두유한공사에 5만 달러 수출하기로 MOU를 체결하였다.
동의초석잠과 에스엘푸드 제품은 올해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에 걸쳐 수출 선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우포바이오푸드, 청양식품, 남해보물섬의 제품들은 올해 8~9월쯤 수출선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에 수출 MOU 체결업체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여 실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대형 바이어인 초대집단은 작년에 이어 단계적으로 관계를 개선시켜 나감으로써 경남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복주는 한국 제품의 수입이 적은 신흥시장이므로 대형유통업체인 초대집단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