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본뇌염 예방접종 당부!
10월까지 가축사육장, 풀숲, 하수구 등 모기 주서식처 방역활동 강화
기사입력 2017-05-29 10: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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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지속될 거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 아동의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에 따라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일본뇌염은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감염되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은 5~30% 정도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위생 및 주변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매년 여름철에 맞아야 하는 계절접종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예방접종은 여름철을 기다리지 말고 권장 접종 시기에 맞춰 접종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작은빨간집모기의 주 서식처인 가축사육장, 풀숲, 하수구 등에 대하여 모기의 활동이 많은 10월까지 방역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