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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형근)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의료폐기물 배출 사업장(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폐기물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폐기물은 의료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조직물류, 혈액, 주사바늘 등을 말한다.
의료폐기물은 인체에 위해성이 높아 보건환경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나, 지도.점검시 병원측의 관리가 부실하여 위반사항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언론의 지적도 자주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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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폐기물 순회교육은 종합병원 종사자들에게 의료폐기물 관리에 대한 법령 개정사항 등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의료폐기물 보관기준 등의 반복적 위반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1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총 21개 종합병원에서 의료폐기물 담당자ㆍ간호사 등 총 1,225명이 교육에 참석하였으며 올해 “찾아가는 의료폐기물 순회교육”은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소재하는 종합병원으로서 교육을 신청하는 병원에 대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7개 종합병원이 교육에 참여하여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하반기 교육을 희망하는 종합병원은 10월말까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전화(055-211-1621) 또는 이메일(kim909@korea.kr)로 교육을 신청하고,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일정협의 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병원별 의료폐기물 관리상태를 점검 후 보완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고 낙동강유역청 관계자는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의료폐기물 보관 기간 초과, 전용용기 미사용, 전용용기 사용개시일자 미기재 등 지도?점검시 자주 지적되는 사항을 포함하여 의료폐기물의 배출?보관 등 안전관리 전 과정이다.
한편 송형근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종합병원이 의료폐기물을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보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