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연안에서 사고 발생하면 국가지점번호 찾으세요~
기사입력 2017-07-07 13: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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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낚시 등 바다에서의 레저인구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예기치못한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해변이나 항포구는 정확한 주소가 없어 나의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힘들어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는 등 안타까운 일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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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서는 관내 연안해역 위험구역 40개소에 국가지점번호 도입을 완료하여 효율적인 연안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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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점번호란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지역 또는 위치파악이어려운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전국을 10m × 10m 격자형으로 나누고 각 격자마다 좌표를 부여한위치표시 체계이다.
전국 어디서나 모든 기관이 “한글 2글자와 숫자 8자리”의 통일된번호를 사용한다.(원전방파제 : 마라 0305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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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2013년 기관마다 위치표시가 상이했던 곳에 국가지점번호로 통일하여 공동 활용하고자 도로명주소법을 통해 국가지점번호 제도를 도입했고 지자체․경찰․소방 등 기관별․지역별로 서로다른 위치표시체계가 통일된 국가지점번호 제도를 통해 완전히 정착되면 위치 안내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 위험구역 내 국가지점번호 설치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찾아 신속히 구조 요청해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