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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참다래 재배기술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갈수록 증가되고 있는 도내 재배 참다래의 품질향상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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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18일 사천지역을 시작으로 이번 주 20일까지 참다래 재배 주산지인 사천과 남해군, 그리고 도 농업기술원에서 각각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재배농업인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공무원 등 350여 명이며, 교육은 병해충, 착과, 주요생리장해 등 이론과 실용화기술 현장교육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다래 재배기술 교육을 맡은 해외초청강사는 일본 과수전문가인 ‘카츠히코 스에자와’씨로, 카가와현농업대학교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있으며, 이번 교육 일정동안 경상대학교 김진국 교수가 우리말 통역을 맡아 원활한 교육 진행을 돕는다.
교육 첫 날인 18일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현장에서 참다래 농가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품질 참다래 생산 재배기술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해 농업현장에서 알아두면 좋은 참다래 신기술 등 유익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참다래 휴면기 작업과 발아, 개화, 결실기의 작업, 수확 후 후숙, 저장 등 핵심 재배기술과 농가 현장애로기술들을 다뤘다.
둘째 날인 19일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와 참다래 농가현장을 찾아가고, 교육 마지막 날인 셋째 날 20일에는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 재배농업인과 공무원, 관련업체 대상으로 국내 적용 가능한 해외 신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참다래 재배현황은 지난해 기준으로 401.6ha에 생산량은 5,952톤으로 전국의 23.6%를 점유하고 있다.
문성규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검증된 해외신기술을 가진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통해 첨단과학영농 실용기술 접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농가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