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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매년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 및 안정적 농업경영지원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농가부담 60억 원으로 보험금 186억 원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총사업비 380억 원(국비50%, 도비10%, 시군비22%, 자부담18%)으로 시군보조 및 농가부담율은 시군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소멸성 보험으로 작년 전국 가입률(27.5%) 대비 경남은 21.4%로 전국 평균을 밑돌아 시군별 간담회·전략회의를 수차례 개최하였으며, 품목별 집중홍보기간을 설정하여 현재 농가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중이다.
총 51개 가입대상 품목 중 13개[과수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 특정위험, 벼, 밤, 대추, 고추, 고구마, 옥수수, 참다래, 콩, 감자]품목은 이미 신청기간이 끝났고, 30개[원예시설, 시설작물21종, 버섯재배사, 버섯작물(표고, 느타리), 마늘, 양파, 인삼, 시설쑥갓, 차, 밀]품목은 현재 가입이 가능하다.
나머지 8개[자두, 매실, 포도, 복숭아, 과수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 적과전 종합위험]품목은 11월중 가입기간이 시작된다.
현재 가입가능한 품목별 세부 가입일정은 원예시설(전국), 시설작물21종(전국), 버섯재배사(전국), 버섯작물(표고, 느타리, 전국), 마늘·시설쑥갓(전국), 양파·인삼(전국), 밀(사천시)은 12월 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녹차(하동군)는 11월 10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이중 마늘(창녕)·양파(창녕, 합천)는 수입보장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정연상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작물별로 가입시기가 달라 농가들이 가입내용을 잘모르고 있어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며 시군별 가까운 지역단위 농협에 문의·가입하여 농가가 재해로 인한 피해에 적극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