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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가 치매 책임제’ 시행에 따른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2018년도 경상남도 치매관리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7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대학교병원 내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교육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18개 시·군 보건소 치매관련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경남도가 중점 추진하는 치매관리사업을 설명하고 시·군 의견을 청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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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치매관리 주요 사업은 ‘치매로부터 안전한 경남’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사회 중심 치매예방 및 관리,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환자 진단 및 치료,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 ▲연구·통계 및 기술을 통한 지원의 총 4개 영역 28개 세부사업이다.
특히, 광역치매센터와 시·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예방사업과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여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고, 치매환자 집중 발굴로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경남도 관계자는 “국가 치매 책임제 이행을 위한 도내 치매안심센터가 지난해 12월 합천군에 전국 최초로 정식개소 한데 이어, 연내 나머지 19개소의 정식개소를 앞두고 있다”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예방 및 관리뿐만 아니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다 같이 함께 노력하자” 라고 말했다.
또한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김봉조 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부터 관리, 처방, 돌봄까지 전반적인 치매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광역치매센터에서는 전문적 교육과 관련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남도와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시행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도내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치매인식개선 사업과 교육, 치매관리사업 평가 및 발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