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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암철길마을 호안 남해바다속 풍경으로 새단장
기사입력 2018-03-15 11: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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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전국최대 벚꽃축제인 ‘제56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진해바다 70리길 행암마을앞 호안 바닥콘크리트를 청정남해 바다속 풍경을 나타내는 그림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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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바다 70리길’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진해바다 70리길은 진해바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진해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도보 여행길로 진해수협에서 안골포 굴강까지 29.2km, 총7구간으로 2016년에 조성됐다.

지난해에는 진해바다 70리길 활성화를 위해 부서내 T/F팀 구성으로 시민의 관점에서 구석구석 탐방을 실시했으며 탐방객들을 위해 편의시설, 데크로드, 위험구간 안내판, 구간안내판, 방향안내판 및 종합안내판 등도 일제히 정비했다.

특히 이번에는 그 동안 노면불량과 기존의 그림이 탈색되어 어두웠던 행암기차길 구간 호안 콘크리트 바닥을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다를 상징하는 그림들로 단장함으로써 한층 밝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제56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행암 마을앞 호안을 생동감 넘치는 남해바다속 풍경으로 새단장 했다”며 “‘진해바다 70리길’이 군항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2018 창원방문의 해’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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