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경상남도 공예축제 성황리에 개막 | 관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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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경상남도 공예축제 성황리에 개막
기사입력 2018-03-15 16: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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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문화의 경계를 넘어 경남지역 공예인과 도민이 한 자리에 모인 ‘제15회 경상남도 공예축제’가 15일 오전 11시,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허일 경남도 공예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공예조합 및 공예업체 관계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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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경상남도 공예축제 성황리에 개막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상남도 공예축제는 90여 개 공예업체가 참가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간 도내에서 생산되는 도자기, 한지, 칠기, 금속, 섬유 등 우리도를 대표하는 우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실생활에 사용되는 생활 공예품 전시·판매는 물론, 전통공예품을 전통 공예인과 호흡하며 직접 만들어 보는 공예품 제작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체험행사에서는 점토인형, 테디베어인형, 귀걸이, 악세서리, 천연비누, 방향제 등 20여 종류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아울러, 도내 공예 관련 최고장인의 작품을 경매하는 공예품 경매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작품을 소장할 기회와 더불어 색다른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공예축제는 공예작가와 도민간의 만남을 통해 도민 화합과 전통공예의 발전의 장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행사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2018 DIY 핸드메이드 박람회’와 동시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생산과 판로를 직접 개척해야 하는 공예산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공예를 계승하고자 꿋꿋이 명맥을 이어나가는 경남 공예인들의 장인정신과 열정으로 공예산업이 경남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경남의 우수 공예품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의 장인 동시에 경남지역 공예인과 도민들이 만나 네트워크를 이루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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