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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남해군 섬마을 찾다
기사입력 2018-03-20 11: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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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주민들을 구호하고 의료 활동을 펼치기 위해 경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병원선 511호’가 오는 21일 남해군 상주면 노도, 미조면 호도·조도를 차례로 방문해 진료소를 운영한다.

이날 진료과목은 내과, 치과, 한의과로 주사실과 약제실을 갖추고 있어 현장에서 다양한 진료와 치료, 처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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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도서 섬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선 경남 511호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방문 진료 시간은 다음과 같다. 

▲노도 오전 11시30분∼12시10분 ▲호도 오후 1시50분∼2시30분 ▲조도 오후 2시40분∼4시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군에는 작은 유인도를 비롯해 의료 취약지가 많은 실정인데 이번 병원선 방문 진료를 통해 해당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방문 시간을 기억해뒀다가 빠짐없이 진료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 병원선 511호는 길이 37.7m, 폭 7.5m의 165톤급으로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배치되지 않은 도내 7개 시군의 47개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매월1회 정기 순회 방문 의료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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