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박람회 참가…“봄나들이는 함안으로 오세요”
기사입력 2018-03-21 15: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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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CECO) 제2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8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자원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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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 쉼표가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18개 시·군을 비롯해 80개 기관·업체, 200개 부스 규모로 펼쳐지는 경남 최대의 관광박람회 행사이며, 경남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자체 홍보관을 운영,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비롯해 특산품 시식 홍보,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의 맛과 멋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 함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와 오는 5월 22일 무진정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7회 함안낙화놀이’ 축제를 집중 홍보한다.
특히 함안면 괴항마을에서 행해지고 있는 함안낙화놀이의 역사, 낙화봉 제작과정 등 낙화놀이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자료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아라가야 역사 체험존을 설치해 아라가야 공예품 색칠체험 등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한다.
또한 함안부스 인증샷 SNS 홍보 이벤트 참여자에게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증정하고, 지역 대표 농산물로 수확을 앞둔 함안수박과 함안백자메론 시식회를 열어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오는 23일 중국·일본·베트남 해외 여행사를 초청해 말이산고분군, 승마공원 등 지역 관광 명소에 대해 팸투어를 실시, 관광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관광마케팅 사업을 통해 신규 관광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박람회 등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자리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