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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 도내 최초 가상현실 스포츠실 개관
기사입력 2018-03-22 14: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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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진교초등학교에 도내 최초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스크린골프장 형태의 스포츠실이 준공돼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진교초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군비 등 7000여만원을 들여 일반교실 1개 규모의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구축·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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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현실 스포츠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일반교실 크기의 실내공간에서 학생들이 스크린 상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의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실은 초등교육 전 과정을 프로그램화해 12개 스포츠와 20개의 놀이 콘텐츠를 갖췄다.

이에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콘텐츠 접촉을 통한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경기를 하듯이 실내에서 자유롭게 연습을 하고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체육활동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기력과 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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