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피아노 트리오 ‘소노레’ 함안 공연
기사입력 2018-03-22 14: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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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피아노 트리오 소노레(sonore)는 우크라이나 문화 예술의 도시 리비브 출신의 젊은 여성 연주자 3명으로 지난 2015년 결성돼, 젊은 음악가 특유의 열정적인 음악성이 돋보이는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차이콥스키, 드보르작에서 라벨에 이르는 전근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고 동·서유럽을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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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올래나 마이보르다(Olena Mayboroda)는 지난 2012년 미콜라이 리센코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지난 2013년과 2014년 K&K필하모니 수석 주자, 리비브 필하모니 솔리스트로 활동했고 지난 2016년에는 뉴 뮌헨 필하모니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첼리스트 보다나 칼리착(Bodana Kalichak)은 지난 2010년 포브준 실내악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INSO오케스트라 유럽 공연에서 솔리스트로 연주했으며, 리비브 필하모니 수석 주자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알리나 세브첸코(Alina Shevchenko)는 지난 2012년 우크라이나 전국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피아노 트리오 소노레와 동·서유럽에서 솔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하는 소프라노 김성경은 러시아 Almuhametov 국제 콩쿠르 2위에 입상한 바 있으며,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시리즈 ‘라보엠’과 오페라 ‘마술피리’, ‘춘향아 춘향아’ 등에 수십 회 주역을 맡아왔다. 현재 신라대학교 성악과 외래교수로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엘리제풍의 트리오 1번 g단조’, 파가니니 ‘나 오직 그대만을’, 피아졸라 ‘망각’, ‘리베르탱고’, 슈베르트 ‘아베마리아’ 등 9곡 정도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