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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단성 사직단 춘향대제 봉행
기사입력 2018-03-27 11: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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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사직단 춘향대제가 27일 단성 사직단에서 봉행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례에는 지역 유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김명문 단성면장, 아헌관에 박종열 단성면이장단장, 종헌관에 이영상 단성면 청년회장이 각각 맡아 봉행 헌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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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단성 사직단 춘향대제 봉행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사직단 제례는 토지의 신(社神)과 곡식의 신(稷神)에게 올리는 제사로, 농업을 근본으로 여겼던 우리 선조들이 국토의 번창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낸 가장 중요한 제사였다.

단성 사직단은 도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사직단으로서 2005년 경상남도기념물 제255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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