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떠나자 보물섬 미조항으로
기사입력 2018-04-30 12: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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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명품 남해멸치와 싱싱한 해산물이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축제 첫날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최영 장군을 배향하는 사당 무민사에서 개최되는 무민대제를 시작으로 축제장까지 시가지 퍼레이드와 가장행렬, 보물섬 건강댄스 한마당이 이어지고 미조항의 생동감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래경매가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저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지난 2016년 남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전원주 씨와 섹시 트로트가수 지원이가 등장해 축제장을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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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축제 기간 매일 밤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겨냥해 서로 다른 주제로 펼쳐지는 앤초비 콘서트와 피셔리나 나이트쇼를 비롯해 파이어쇼, 플라잉 보드쇼, 판타지 멀티미디어쇼, 미조 힐링 콘서트, 오리엔탈 문화공연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미조항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특히 오는 5월 5일 진행되는 피셔리나 나이트쇼에는 90년대 최고의 인기 그룹 ‘룰라’와 ‘디바’로 왕성히 활동했던 가수 채리나가 직접 DJ로 참여해 열광의 도가니 DJ파티를 열고, 남해 출신 트로트 가수 ‘벌떡 일어나’의 히로인 나상도가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 6일 축제 마지막날에는 너목보 출신 떠오르는 트로트 신예 설한윤이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무대 행사 외에도 이번 축제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날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마술, 변검, 저글링, 버블체험 등이 준비됐고 주무대와 프린지공연장을 오가며 펼쳐지는 공군 군악대의 퍼포먼스도 이번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여기에 대해 남해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시연 퍼포먼스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오감을 한껏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아름다운 미조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승선 체험 미조 마린 퍼레이드를 비롯해 카약 체험, 미조 해양 올림피아드까지 다양한 참여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